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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아버지는 휴대폰 회사에서 몇십 년간 관리자로 일하셨는데 사람들과의 강력한 연대감으로 잘 알려진 분이셨어요. 그 분에게 관리란 그저 직책이나 돈에 관한 것이 아니었어요. 오래된 가치관을 지키며 팀을 진정으로 신경 썼고 업무를 잘 해낼 때 따라오는 만족감에 자부심을 갖고 계셨죠. 직원이 회사에 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관리자와 일하길 원한다는 공통점이 있죠. 하지만 가치를 실천한다는 건 아주 모호한 개념이긴 합니다. 그게 무슨 뜻일까요? 저는 결국 정직이라고 생각해요. 정직은 다섯 가지로 이뤄집니다. 첫 번째는 직업윤리입니다. 저희 시아버지 말씀이, 일이란 잘해낼 가치가 있는 거라 하셨죠. 구식 사고 방식이거나 운영 방식일 수도 있지만 모든 구식은 다시 새로운 것이 되잖아요. 충성도를 높이고 직원을 보유하고 싶다면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몸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 다음은 존중입니다. 뛰어난 관리자는 직책을 자랑하여 충성도를 높이지 않습니다. 관리자가 개인 기여자에 비해 특별히 더 똑똑하다거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죠. 대신, 최고의 리더는 팀원의 지식, 기술, 능력에 최선의 존중을 보여줍니다. 시아버지는 조직도의 위치에 대해 결코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자랑하셨죠. 세 번째는 마땅한 공로를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훌륭한 관리자는 칭찬을 안 보이는 곳에서 하지 않죠. 이름을 올리고 명령 계통을 칭찬하여 고위직에 있는 모두가 훌륭한 업무 실적에 대해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네 번째로, 정직이란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관리자로 살다 보면 통제 불가한 일들이 많아지죠. 직원들은 그 점을 잘 압니다. 하지만 저희 시아버지가 따랐던 철학을 여러분도 실천해야 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을 위해 길을 닦아두세요.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친절히 대하고, 도움이 되세요. 커리어에 도움이 되든 안 되든 일관적으로 그렇게 하세요. 저희 시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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