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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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자 친화적 이메일 형식

수신자 친화적 이메일 형식

우리는 모두 바쁘고 산만하며 시간에 쫓깁니다. 그래서 잠깐 훑어보고 처리할 수 있는 이메일이 응답률이 높은 이유겠죠. 다음은 읽기 편한 형식으로 이메일을 쓰는 팁입니다. 첫째, 전부 대문자로 기재하는 건 피하세요. 수신인은 메시지를 읽을 때 발신인의 어투를 상상하는데 전부 대문자로 쓰여 있다면 수신인이 여러분의 메시지가 말 그대로 고함 지르듯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적대적인 느낌을 줘요. 전부 대문자로 쓰길 피해야 하는 다른 이유는 맞춤법 검사기는 이를 줄임말이나 새로운 맞춤법이라 인식해서 문장 내 오류를 잡아내지 못합니다. 게다가 읽기도 힘들어서 오타도 쉽게 잘 나고요. 둘째, 수신인의 관심을 끌어야 할 때 빨간색 글꼴은 쓰지 마세요. 질문 목록에 답해야 하는 상황이면 노란색 음영으로 강조한 후 글꼴을 기울이거나 굵게 합니다. 빨간색 글꼴은 불친절한 느낌이며 다른 문화권에서 잘못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시로, 한국 문화에서는 타인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쓰면 죽음과 관련된 의미거든요. 그럼 파란색이나 초록색 글꼴은 괜찮은지 궁금하죠? 근데 그 두 가지 색은 수신인이 색맹이면 읽기 힘들고 모바일 장치에서는 지원이 안 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질문 밑에 답을 적을 때 음영 강조와 기울임 꼴을 함께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셋째, 문장과 문단은 짧게 쓰세요. 우리가 쓰는 건 논문이 아니라 이메일입니다. 내용이 너무 많다면 글머리 표를 이용해서 수신인이 읽기 쉽게 표기하세요. 사람들은 스마트워치부터 커다란 화면까지 다양한 장치로 이메일을 읽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주제에 관해 아는 전부를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고 수신인이 알아야 할 내용만 말하세요. 관련한 중요한 점이 하나 더 떠오르네요. 메시지에 포함된 모든 내용이 서로 관련 있는 말인가요? 아니라면 이메일을 따로 보내는 걸 고려해 보세요. 메시지의 주제를 좁히면 말하고자 하는 주요 주제에 수신인이 더 집중하거든요. 이메일 한 통에 다양한 주제를 모두 담으려면 주제를 굵게 표기하거나 항목 또는 단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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